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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모주 대어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 에이피알은 어떤 기업일까

by 김미유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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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모주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에이피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이피알은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를 넘어서 25만원으로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14~15일에 일반 청약이 진행되며 이달 말에는 상장될 예정입니다.

올해 첫 공모주 대어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 에이피알은 어떤 기업일까
올해 첫 공모주 대어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 에이피알은 어떤 기업일까

올해 첫 IPO 대어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하나증권입니다. 에이피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 약 2000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경쟁률이 663대 1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4월 규정을 개정한 이후에서는 최고의 경쟁률입니다.

에이피알 자세히 알아보기

기관 투자자들의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총 공모 금액은 947억5000만원으로 늘어나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이피알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의류 브랜드 널디,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그리고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김희선 미용기기로 유명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김희선 미용기기'로 유명하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 3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37.9%, 영업이익은 277.6% 증가했습니다.

 

에이피알은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 중 30만9000주는 신주모집으로, 나머지 7만주는 최대 주주인 김병훈 대표가 보유한 주식입니다. 이는 상장 예정 주식 수의 약 5%에 해당하며, 공모주 배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상장 후 주가 흐름에는 오버행 이슈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유통 가능한 주식 비율이 36.85%에 이르며,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의 비율은 약 27%입니다.

 

상장 이후 1개월 후에는 11.53%, 2개월 후에는 11.68%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입니다.

에이피알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에이피알팩토리 생산 설비 증설, 뷰티 디바이스 연구 및 개발, 해외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홈 뷰티 디바이스 생산량은 연간 70만대인데, 2025년에는 평택 2공장을 통해 연간 800만대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의 기본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주주가치를 높이는 활동과 상장 이후에도 사업의 성장과 성과를 보여준다면 오버행 우려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에이피알은 어떤 기업

에이피알은 2024년 새해의 첫 기업공개(IPO)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죠.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며, 기업가치는 1조원대로 예상됩니다. 상장 후에는 에이피알과 함께하는 메디큐브 브랜드 등의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에이피알 기업정보

에이피알은 화장품, 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 브랜드는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이지알의 뷰티디바이스는 국내외에서 매출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메디큐브 브랜드는 스테디셀러 제품들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론칭하고 뷰티디바이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대수 168만대를 기록한 에이지알은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32%를 차지하며 에이피알을 국내 1위 사업자로 만들었죠.

 

이에 힘입어 에이피알 역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매출액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출시 전인 2020년 2199억원에서 2022년 3977억원으로 80.9% 증가했습니다.

에이피알 2023년 가결산 매출액은 5223억원

지난해 연간 가결산 매출액은 5223억원에 달합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와 에이지알의 시너지를 통해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에는 회사와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메디큐브와 에이지알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회사 이름과 브랜드 제품에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화장품, 디바이스,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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